⚽ 브라이턴 vs 리버풀 경기 상세 리뷰|2025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2025년 5월 19일(현지시간), 아멕스 스타디움에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마지막 열기를 달구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vs 리버풀 FC의 맞대결이었죠.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리버풀과,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브라이턴의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승부는 예상 밖의 대반전으로 마무리됩니다. 바로 브라이턴의 3:2 역전승! 🏆
🔥 전반전: 빠른 흐름, 리버풀의 공격력은 여전했다
리버풀은 주전 대부분을 선발로 내세우며 평소처럼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시작 후 몇 차례의 크로스 플레이와 숏패스로 브라이턴의 측면을 흔들었고, 이 전략은 일찍 효과를 봤습니다.
- ⏱ 전반 9분
코너 브래들리가 우측에서 정확한 컷백 크로스를 올렸고,
하비 엘리엇이 이를 감아차며 깔끔한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 브라이턴의 수비 조직이 너무 느렸고, 미드필더의 백업도 늦은 장면이었습니다.
🟥 스코어: 브라이턴 0 : 1 리버풀
브라이턴은 당황하지 않고 점차 패스를 이어가며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띄었던 선수는 미드필더 야신 아야리였습니다.
- ⏱ 전반 32분
페르구손이 중거리에서 강하게 때린 슛을 리버풀 골키퍼 켈러허가 간신히 막았고,
그 리바운드를 아야리가 재차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 공의 흐름을 끝까지 따라간 집중력이 돋보였던 장면입니다.
⚖️ 스코어: 브라이턴 1 : 1 리버풀
그러나 리버풀은 다시 주도권을 쥐고 반격에 나섭니다.
- ⏱ 전반 추가시간 (45+1분)
소보슬라이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수비 2명을 제치고
좌측 하단 구석으로 정확히 꽂아 넣은 슛!
리버풀이 다시 리드를 가져갑니다.
🟥 스코어: 브라이턴 1 : 2 리버풀
📌 전반 요약
- 리버풀은 빠르고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우세
- 브라이턴은 한 발 늦은 수비가 문제였으나, 젊은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맞서 싸움
- 브라이턴의 볼 점유율은 48%였으며, 슈팅 수는 6개로 리버풀보다 적었음
🔄 후반전: 교체카드 적중! 브라이턴의 전술적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이턴은 전술 변화를 시도합니다.
전방 압박을 줄이고, 중원에서 더 많은 숫자를 배치하며 안정적인 빌드업을 택한 것이죠.
가장 큰 변화는 후반 60분경,
일본 국가대표 출신 윙어 미토마 카오루를 투입하며 좌측 측면의 스피드를 강화한 것이었습니다.
- ⏱ 후반 6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미토마가 1차로 크로스를 올렸고,
혼전 끝에 다시 패스를 받은 미토마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 이 장면은 브라이턴이 끊임없는 2차 볼 압박으로 리버풀 수비진을 무너뜨린 장면입니다.
⚖️ 스코어: 브라이턴 2 : 2 리버풀
경기 막판, 브라이턴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미드필더 잭 힌셸우드를 투입합니다.
이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박스 근처에서의 움직임이 날카롭습니다.
- ⏱ 후반 85분
미토마가 다시 한 번 왼쪽 측면을 흔든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앞에서 힌셸우드가 쇄도하며 골을 넣었습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으나, VAR 확인 결과 정당한 득점으로 판정되며 경기를 뒤집습니다.
🟢 스코어: 브라이턴 3 : 2 리버풀
📊 전체 경기 스탯 비교
항목 | 브라이턴 | 리버풀 |
점유율 | 52% | 48% |
슈팅 | 12회 | 14회 |
유효 슈팅 | 6회 | 8회 |
코너킥 | 5회 | 7회 |
파울 | 11회 | 13회 |
📌 주요 포인트
- 브라이턴은 후반전에만 7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압도
- 리버풀은 전반보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며 실책 증가
- 교체 투입된 미토마와 힌셸우드는 각각 1골 1도움 활약
🔍 감독의 경기 전략 비교
- 🧠 브라이턴 – 파비안 후르젤러 감독
전술적 유연성이 돋보였습니다.
후반에는 리버풀의 체력 저하와 측면 수비 약점을 정확히 공략.
후르젤러의 교체 판단은 결과적으로 ‘완벽한 성공’. - 🧠 리버풀 – 위르겐 클롭 감독
이미 우승 확정 상태였지만, 경기 후반 교체가 늦어졌고
수비진 집중력 저하를 방치한 점이 아쉬움.
🏁 결론: 브라이턴, 유럽 무대 희망 살리다
이번 승리로 브라이턴은 8위로 올라서며 승점 58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시즌 2패째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다음 경기에서는 리그 트로피 수여식이 예정되어 있어 마무리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이 경기는 무엇을 보여줬을까?
- ⚽ "젊은 팀이라도 전술과 집중력만 있다면 강팀도 이길 수 있다."
- ⚠️ "리그 막판 방심은 언제나 뼈아픈 결과를 가져온다."
이날의 브라이턴은 단순히 승리한 것이 아니라, 강팀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경기였습니다.
다음 시즌, 더 많은 이변과 감동을 기대해봅니다! 😊